
시작부터 중반까지는 바람부는 좀 청량한 느낌이다가 후렴부부터 막판까지 엄청나게 포텐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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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이 하루 종일 한동안 싱숭생숭 하더니~
(여기서부터 시동 걸기 시작)
어쩔 수가 없어 난 티가 나 얼굴에~
(이쯤에서 감정이 고조되고)
Windy day~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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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이 노래 계속 반복재생 중이다.
윈디데이~ 부분 들을려고 계속 듣는데 1곡 길이가 4분 9초로 긴 편이다. (보통 3분 20초정도)
후렴 부분은 총 3번이나 나오는데 보통 1절과 2절로 구성된 구조를 벗어남.
2절까지로 적당히 끝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윈디데이를 많이 강조하고 싶었던 걸까.
결국 그 덕분에 윈디데이~를 세 번이나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예전 걸그룹 샤크라(..)의 철저한 에스닉 스타일은 아니지만
흔한 스타일은 아니기에 살짝만 가미해도 꽤나 인상적임.
무대 의상도 무척 예쁨..
흔하지 않은 색감(베이비 핑크보단 페일 핑크같음)에 소녀스러움을 잃지 않는 디자인인데
바람을 나타내기 위해 팔 부분에 프릴 부분이 잘 어울려서 예쁘다.
단색이다보니 고화질로 보지 않으면 섬세한 느낌이 덜하므로 직캠으로는 좀 아쉬울 수도.
오마이걸은 처음에 B1A4와 같은 소속사의 여동생 그룹으로 알렸지만
난 그냥 멤버 승희와 비니로 입문했을 뿐이고..
이 아이가 승희.

이 아이가 비니. 정직한 단발이 잘 어울림

하지만 앨범자켓에는 시선강탈하는 멤버가 있으니 바로 지호. 눈빛 강렬함

CUPID 처음에 나왔을 때 포수가 총을 쏘는 듯한 군무가 정말 신선했는데
안무도 그렇지만 후렴구를 늘 잘 만드는 것 같다.
이 곡은 걸그룹답지 않게 심히 박력터지는 멤버 미미의 랩 부분이 좋음.

오마이걸은 아직 여자친구보단 뜨진 않지만 언젠가 흥할거라 믿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