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간고사 기간 2008/10/13 20:13 by Lucapis

중간고사기간은 기말고사와는 다르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날것을 슬쩍 씹는 기분이다.
이건 뭔지 아리송해도 스스로가 안심한다고 해야하나. 반면에 그런 상태가 기말고사때까지 지속된다면 굉장히 불안하다.
(공부 열심히 안한걸 이렇게 탓해보네영..ㅠㅠ)


중간고사는 다들 치는 기간이 다른 터라 긴 경우는 한달 내내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었다.(약 2주간)
좀 걱정이 되는 건 중간고사 기간을 기점으로 5과목의 발표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것인데 각각의 난이도가 다르긴 하지만 신경쓰이는 건 매한가지다. 작년만 하더라도 진행되고 있는 활동들이 여럿 있어서 학업과 병행하기 힘들었는데 막상 학업만 덩그렇게 남아버린 지금도 여전히 힘들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어째 난 3년째 학교엘 다녀도 여전히 적응을 못하겠다.

아참 조선일보 중에서 맛있는 공부 섹션이 있는데 엄친딸과 엄친아의 향연!
그런데 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지 잘 이끌고 갈수 있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서
나도 더 어릴때 좀 저렇게 하면 안되나.. 하면서 내 과거를 돌이켜보기도.

나름 뭔갈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사례들을 보고 있으려니 씁쓸해짐.

미디어가 굉장히 최고의 혹은 최악의 것들을 싣다보니까 그런 약간은 (비정상적으로 훌륭한)사람들이 자주 등장한다는 건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동기부여는 되고 있고, 뭔가 생활습관같은것을 자세히 나열하기도 해서 도움이 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