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리따움 hand & nail lotion 후기 2008/12/07 02:40 by Lucapis

고등학생이였을땐 매번 고생..을 해서 그런지 손이 엄청 잘 터서 달고 살았습니다. 당시 쓰던건 이거였어요. 향은 뭐 그럭저럭인데 일단 실크느낌이 짱 좋습니다.. 허지만 최악의 문제가 있죠. 그것은 지속성입니다. 정말 지속성따위 염두를 안해둔 녀석이었어요..ㅠㅠㅠㅠ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16050801&nv_mid=2600050423

아무튼 벌써 3년이 지난.. 지금...손이 건조한데 따로 손크림(..)을 꼭 사야하냐? 후후 젊음으로 이기자! 샘플로 이기자! 했습니다만 요 며칠새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사지 않고서는 못배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으아. 가격도 적당하고 향이 좋을것 그리고 지속성이 조금 있을껏 매끈하게 발릴것. 요 네가지를 만족시키는 핸드크림이 무엇이 있을까 하며 급하게 밖으로 사러 나갔습니다.

아.... 그런데 이 동네는 제대로 핸드크림을 살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최근 리뉴얼된 미샤에서는 왠만한 아모레퍼시픽 뺨치는 가격으로 우릴 농락하고 있었습니다. 싼건 싫었지만 비싼건 더 싫다고! 게다가 미샤가 어째 핸드크림이 6-7천원 하는 것이냐!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정도하는 가격대는 한개.. 4500원 정도 했습니다.. 근데 너무 적을것 같애.. 그냥 마음에 안들어.... 그럴바엔 사지 않겠다.. 그럴바엔 아트릭스 사겠어!! 라면서 속을 끓다가 10일에 할인하는날 다시 가서 지르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그들이 사는 세상에 빠져 있어서 동네에 있는 아리따움샵을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리따움샵에는 아리따움말고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존슨앤존슨이나 클린앤클리어(같은회사) 아트릭스(쓰고보니까 이거 아니면 어케 좀 헷갈려 단어가))이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것들인 마몽드나 에뛰드, 라네즈는 물론이지요. 사실 아비노도 팔던 걸로 생각이 나서 그걸 사러 들어갔는데.. 들어가면서부터는 잊어버림... ㅋㅋ

하지만 그 이후 약간 저가로 런칭된 아리따움브랜드의 그것이 있을거라 생각, 과감하게 그것을 사보기로 했습니다! 우왕 아니나다를까 있더라구용! 오왕 가격도 착해 3,500원이당.... 다른 저가 바디 브랜드 중 이름이 잘 떠오르진 않는데 분홍색으로 핸드앤네일로션으로 3000원짜리 팔잖아용(게다가 그놈은 편의점에 짱 깔렸던..) 찾아보니 유니레버입니당. 그거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에요. 아니 조금 비슷한가.


향기도 3가지가 있더랬습니다. 하지만 팔고있는건 2번과 3번 뿐이었어요. 저는 두가지를 양손에 발라본 다음 좋은 향이 나는 제 취향의 로션을 구입했습니다. 3번. 허브믹스 herb mix입니당. 보이는 것과 향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게다가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야.. 흡사한 향의 화장품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 ;ㅁ; 이거 바를 때마다 계속 그 생각해요 ㅠㅠㅠㅠ


무엇보다 위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분명 4가지를 고려하겠다고 해놓구선 결국 향과 가격에 굴복하여 지르고 말았습니다. 비싼가격아니니까 질렀다고 하기엔 조금 뭣하지만..^^;. 집에 와서 발라보니 발림성은 크림이 아닌 '로션'인지라 정말 좋지만 기름기가 돕니다.. 네 뭔가 촉촉한 느낌보단 기름이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살짝. 하지만 향이 좋아!! 그래서 좋아!! 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2시간에 한번씩 소량을 습관적으로 발라줘야할 것 같은..


일단 발라봅니다. 흠 촉촉해보입니당. 양손에 바를려면 저것보단 살짝 더 발라야 합니다..^^:
지속성은 대단하진 않아요. 하지만 안바르는것보단 나은것이.. 아 정말 최악은 아닙니다 ㅋㅋ 전체 용량은 50ml입니다. 3500원에 저정도 용량이면 적당하죠. 사실 큰것보단 작은걸 원했었거든요.. 향도 비슷한 가격대의 손크림보다는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선택의 여지도 있구요. 흠 다음에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향이 그리우면 살수도 있겠지만 대체할 다른 제품은 너무도 무궁무진한지라 ...;ㅅ; 만약 다음에 산다면 미샤의 손크림이 될 것 같습니다. 당시 리뉴얼을 하고 얼마 안되서 종업원이 저에게 자꾸 다가오는것 같아 사지못했던... ;ㅁ;  그래 얼마나 잘났나 두고보갔어!! 이런느낌으로 구입할려구요 ㅋㅋ 한동안 이녀석을 바르면서 향을 느끼며 잠에 들 것 같습니당. =ㅁ=

인터넷에서는 저 제품이 2400원으로 파는군요(찾아보고 패배의 느낌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뭐 ^^; 배송료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패배..까지는 아닙니다... 세가지 향의 이름은 후르츠믹스 화이트뭐시기..(..)그리고 허브믹스입니다. 아무래도 이거 어디선가 물건이 풀린 것 같네요;; 으 남들보다 빠른사람들 ㅠㅠㅠ


덧글

  • 제게 2008/12/10 22:50 #

    전 천원짜리 체크리스트 메모패드를 배송비까지 해서 3500원에 샀다는...........................
    설마.. 인터넷이 더 쌀꺼야.. 하면서 질렀는데, 배송온 물건 위에 떡하니 'price 1000'이라고 써있었다는ㅠㅠ
    위로가 되시나요?ㅎㅎㅎㅎ

    그나마 전 어디서 그런게 파는지도 모르고, 체크리스트 파는 곳을 본적이 없어서, 걍 만족했지만.. 담엔 좀 찾아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이ㅠㅠ
  • Lucapis 2008/12/11 00:44 #

    허허허 ;ㅁ; 엉엉.. 그래도 메모패드를 3500원정도의 가치만큼 사용주겟어!! 라고 생각하셨을듯 ㅠㅠ

    저도 저런 일이 종종 생기는지라 다짐은 해보지만 상황은 언제나 '지름 -> 후회'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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