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MSP] MSP ; microsoft student partners 활동이 나에게 남긴 것 1

2기 MSP활동은 곧 있을 2월 워크샵으로 끝을 맺게 된다.
2008년 거의 1년 가까운 시간동안 그동안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준 MSP 활동을 돌이켜보고, 개선점과 나의 생각에 대해 쓴다.
블로그에 자주 글이 길어지는 양상을 보여 이번엔 글 전체를 1과 2로 나누어 설명한다.



1. MSP는 무엇인가?

MSP는 Microsoft Student Partners의 줄임말이다. 전세계에 MSP가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실상 해외친구들과의 진득한 교류는 없고 그나마 연결될만한 것으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Imagine Cup과 같은 대회에서다. 그냥 저 너머에 우리랑 같은 소속의 친구들이 1400명 넘게 있다는 것 정도만을 어렴풋이 알 뿐이고.... 같은 MSP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안에서 진행되는 자세한 프로그램들은 또 다른 성격이라고 한다. 한국만 따지자면 재작년이 1기 작년이 2기로써 총인원은 100명에 달하고 대한민국 수도권이 아닌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포스팅 ->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해외에서 가장 어린 MSP가 11세라고 하는데, 이에 반해 한국의 MSP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학생은 이 활동에서 서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고 도움이 될 것은 도와주면 되는 것이다.(sponsor)개념이다. 위키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http://en.wikipedia.org/wiki/Microsoft_Student_Partners) 읽다보니 너무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신기했다. (누구냐. 누가 이걸 쓴거냐.. 싶고..)

좀 오버해서 설명하자면, MS는 차세대 중심(?)이 될 학생들을 위해 도와주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열정으로 MS에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학생프로그램이 난립하고 있는 요즘, 나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학생프로그램을 처음 봤을 땐 그저 '자기 회사 제품을 이래저래 홍보할 겸' 학생들에게는 이력서에 한줄 남길 것도 제공해줄 겸 하는 것인줄로만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었다.





2. MSP가 특별한 이유


1) MS의 학생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당연히 컴퓨터 기술, 지식산업, 인터넷 서비스, 자사 프로그램들이 먼저 떠오르고 그 다음에 그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는 학생들이 떠올라야 정상일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저 활동들은 포함이 된다. MSP는 개인적으로 공부가 필수적이었다고 본다. 매번 색다른 주제나 작은 프로젝트들이 부여되는데 그 과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전공부가 필요하다. 본래 그 과제에 관심이 있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을만한 것들이 아니었다...

그렇게 따지자면 MSP에 존재하는 많은 친구들은 모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하고 MS에 조금 애정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않다. 활동을 마치면서 MS 조금 애정이 생겨버린 것은 아닐까 싶지만..^^; 컴퓨터는 내 삶이고 프로그래밍을 잘 하는 친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나만 봐도 컴퓨터로 댓글달고 일촌평쓰고 장난치는 것은 내 삶이기도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한 적은 한번도 없고 그 흔한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그냥 학생이다..

2) 2008년 MSP 2기는 1기와는 다르게 2가지 분야로 나누어 학생들을 선발했다.
총 50명-  30명은 기술부문/ 20명은 열정부문
컴퓨터와 관련된 전공자나 능력자(능자들....), 정보 기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은 기술부문에 지원하고 마케팅과 기획에 관심이 많은 20명의 열정부문으로 지원한다. 그렇다고 학과가 딱 나눠져 있는것이 아니고 자신이 선호하는 분야를 정하면 된다. 이렇게 뽑힌 30명과 20명의 기술과 열정분야 친구들은 각개 팀을 이루고 한 팀에는 기술분야와 열정분야가 함께 들어가게끔 해서 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그럼 자연스레 서로의 생경한 분야가 궁금해지기 시작하고 대화할꺼리도 늘게 된다.

3)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달 열리게 되는 워크샵때에는 기술트렌드와 마케팅트렌드를 함께 듣게 되는데 사실상 자신의 분야 이외의 것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새로웠고 그 분야에 정통한 분의 강의를 직접 들으니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눈을 반짝반짝 거리며 들을 수 밖에 없다. 보통 한쪽으로 치우쳐지고 한 분야에 관련한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많았지만 이것은 기술과 사회 트렌드가 융합이 될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어서 더욱 좋았다.

4) 50명의 학생들도 각각 다른 학교의 다른 학과, 다른 취미와 특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발전될수있는 동기를 준다. 정말 여기서 능력자 여럿 봤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이것은 비슷하겠지만 전국적인 규모라는 것에서 한번 독특하고 자신의 특기나 관심사에 대한 발표/브리핑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그때 많은 사람 앞에서 혼자 발표하는 실력을 보는 것이 참으로 흥미로웠다.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 듣는 것도 재미있다<-...!!

5) 직접 프로그래밍에 참여해볼 수있다. MSP학생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팀프로젝트 수행(M;Massive), 선택프로젝트(S;Selective), 개인프로젝트(P;Personal) )그중에 팀 프로젝트가 그렇다. 나중에 팀 회의를 통해 목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진행을 위해 서로가 가진 특기를 내놓다보니... 주제 성격도 그렇고 하니 보통은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공대생이 아닌 나로썬 그 과정이 신기하다. 그렇게 만든 프로젝트는 피드백을 통해 더 현실성있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자리잡게 된다.


다음 포스팅에는 남긴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MSP 활동이 나에게 남긴 것 2

by Lucapis | 2009/02/21 17:21 | MSP | 트랙백(2) | 핑백(1)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lucapis.egloos.com/tb/227928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lucapis' me2.. at 2009/02/21 18:38

제목 : Lucapis의 생각
드디어 마지막 프로젝트 P 끝냈다. 우왕……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more

Tracked from 쇼너짱의 Warm IT.. at 2009/03/24 00:19

제목 : MSP 2기 활동을 돌아보다.
Microsoft Student-Partners 2기 8개월간의 공식적인 활동이 드디어 막바지에 이르렀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해주었던 잊지 못할 소셜 네트워크!!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MSP가 3기 4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때에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쉬움과 개선방안 몇가지도 정리해 보았다. 주의 !!어디까지나 개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가는 글이니, 지극히 주관......more

Linked at Better than yest.. at 2009/02/21 18:40

... MSP활동이 나에게 남긴 것 13. MSP 활동이 나에게 남긴 것1) 전X신문, 디지X타임스 신문을 보게 되었다?이제 위에 보이는 저 신문들을 즐겨보게 되었다. 그 전만해도 무슨 소리인지 잘 몰 ... more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