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이스 블로깅 2009/03/30 02:17 by Lucapis

좋지도 않은 음질로 블로깅한다는게 어디, 괜찮을까? 싶지만 보이스 블로깅의 등장은 '이봐 화질 안좋은 동영상도 아이디어 하나로만 Top UCC가 되는 시대라고'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 그리고 요즘 즐겨 사용하는 미투데이도 보이스블로깅이 되는군요!


사실 자신의 느낌이 물씬 나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는 '폰트'나 '스킨'등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짜 웹 폰트를 제공해주는 네이버 같은 사이트들도 있고, 사실 맘만 먹으면 큰 돈 들이지 않고 갖가지 다양한 폰트를 사용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 폰트와 스킨은 내가 만든 것도 아니니까요.


보이스 블로깅은 일단 그러한 점에서 개성이 넘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나'라는게 한눈에 보이잖아요.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은 있지만 완전히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설령 목소리가 같다고 해도 말투는 다릅니다. 그사람이 살아온 배경까지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굉장히 쉽게 업로드 할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초등학교 이전부터 터득해둔 '전화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업로드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여전히 우리는 의견을 글로 써 내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낸다'라고 표현하잖아요. 비슷한 말로 자기 색깔을 내는 것이라고도 하지요. 확실히 이 블로깅 서비스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 서비스가 되네요.


이전에도 이런 서비스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지금에 와서야 이러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일까 라는 의문도 들곤 합니다. 6년 전에도 연예인 지망생들이 짧게 노래를 녹음해서 올리고 하던 사이트가 있었고, 짧게 목소리를 올리면 변조도 해주는 곳도 있었던 것 같고, 동호회 같은 경우엔 함께 노래를 불러서 올린 경우도 있었네요.


전화통화마저 영상통화로 조금씩 이동하는 때, 반대로 동영상에서 전화로 이동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


덧글

  • taiji 2009/04/16 02:16 #

    단점은 자기 목소리 들을때 느끼는 오글거림?
  • Lucapis 2009/04/16 11:31 #

    그렇습니다 ;ㅁ; 자기 목소리 다시 확인해보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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