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9일
본격! 타코야키 만들기
이라고 하니 오그라들 것만 같은 기분이 엄습합니다. 제목을 적절하게 바꾸자면, ‘수제 타코야키 먹은 날’ 정도가 되겠습니다.
학교에서는 외국 학생들의 생활을 도와줄 튜터학생을 1:1로 붙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튜터는 외국 학생과 함께한 시간동안을 노동시간으로 하여 학교에서 일정금액을 시급으로 받지요. 튜터가 누구냐에 따라서 초기 일본 정착시에 힘들 수도 즐거울 수도 있답니다. 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구요? 타코야키를 친구 튜터덕에 먹을 수 있었거든요;ㅅ;
아무튼 지난 일요일, 튜터의 초대로 집으로 가서 타코야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타코야키를 그닥 즐겨먹지는 않았지만 그 전주에 같은 튜터로부터 오코노미야키를 대접받은 터라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정말 맛있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타코야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의 해물파전조각을 상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전보다는 야채가 별로 안들었어요. 예전에 한번 먹은 타코야키랑 비교하면, 덜 물컹하고 더 맛있었다..라고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네요. 더이상의 말은 필요없이 바로 위胃에 염려가 될 법한 사진들을 늘어놓겠습니다.
타코야키 전용 팬, 오코노미야키&타코야키 소스,
뒤에보이는 건 그냥 마요네즈, 김가루같은거, 오징어맛 튀김조각입니다!(오른쪽방향 순)

.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줍니다. 키친티슈로 기름을 타코 틀에 골고루 발라준 다음, 야키전용 분말밀가루+파+양배추+물+계란을 적절하게 혼합한 반죽을 부은다음, 그 위에 오징어맛 튀김조각과 알맞게 자른 문어조각을 한개씩 올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김치조각이나 치즈를 넣을 수도 있지요.뒤에보이는 건 그냥 마요네즈, 김가루같은거, 오징어맛 튀김조각입니다!(오른쪽방향 순)


치즈조각을 함께 넣은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치지직 소리와 함께 익었고나~싶으면 돌려줍니다.
돌리는데 이제 도가 텄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치지직 소리와 함께 익었고나~싶으면 돌려줍니다.
돌리는데 이제 도가 텄어요


자 이제 알맞게 익었으므로 그릇에 옮겨줍니다.

타코야키소스를 뿌려댄 다음, 마요네즈도 뿌리고 그 위에 말린김가루같은걸(...) 뿌려주면 짜쟈쟌

한국에 돌아가서도 직접 만들어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타코야키전용 팬은 비싸진 않지만 한국에선 비싸게 팔더라구요(그냥 틀일 뿐인데 그건!) 게다가 여기서 사도 110V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한국에선 변압기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ㅠㅠ 그래도 오코노미야키는 틀이 없어도 되니까^^ 그것은 해볼 생각이에요!
# by | 2009/04/29 14:48 | 山口生活 야마구치대학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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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기로 하는거 살까 싶다가 철판만 있는게 철판 질이 좋길래 철판 사다가(무려 점보타코 반죽 양이 ㄱ-;;)브루스타랑 합체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 근데 이게 불로 철판을 달궈서 그런지 문닫고 구웠다간 시야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