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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 쓰노시마 角島

야마구치현의 극서, 시모노세키에 있는 쓰노시마는 섬의 모양이 쇠뿔처럼 생겼다고 해서 섬 이름또한 뿔이라는 뜻의 角을 사용합니다.
角島는 섬과 대륙(!)을 연결해주는 쓰노시마 대교, 그리고 등대가 유명합니다.
이날은 등대는 보질 못했고 대신 섬으로 가기 위해 대교를 통과해서 다리는 볼 수 있었습니다.
꽤나 긴 길이의 대교는 에머랄드빛 바다 위로 놓여져 그 위를 달릴 땐 청량함이 느껴져요.

사진을 잘 찍는 편이 못되서 좋은 장면을 담을 수 없었어요..




여기저기 기행다니는 것을 모토로 삼는 써클에 가입한지라 덕분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비가 비싸므로 자가용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아서 먼곳까지는 멤버들의 차를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한국의 유가와 이곳의 유가는 제가 생각해봤을 땐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곳의 물가에 비해서는 기름값은 저렴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차에 보통 운전자를 포함 4명이 타게 되는데 가솔린값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면 4명이 이동하는 대중교통보다 훨씬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대중교통으로 야마구치-쓰노시마 왕복에 보통 4000엔X4명=16000엔정도 소요된다면, 자가용으로는 2000엔으로 왕복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입니다.1인당 500엔정도 부담하면 되지요.)


아무튼 자가용을 가진 멤버들의 차에 각각 나눠탔습니다. 늘 그렇듯이, 일단 그날 자가용의 댓수를 샙니다. 그리고 운전자를 뺀 멤버들이 둥글게 서서 오늘 댓수가 만약 8대라면 한사람씩 돌아가며 1~8까지를 셉니다. 8이 끝난 다음에는 다시 1이 돌아오는 수순. 그러면 1번을 부른 사람은 1번 자가용에 타고 2번은 2번에 타는 식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과 동승을 할 수 있어요.




출발지 야마구치 대학 앞 아루쿠(라는 마켓)주차장에서 목적지인 쓰노시마 해변까지는 2시간 2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야마구치현에서 볼 때는 현의 동부와 서부, 끝과 끝을 이동하는 것이라 좀 먼 거리였습니다. 이날은 11시에 출발했으니까 중간에 세븐일레븐같은 편의점에 내려서 도시락을 사서 먹으며 달리니 2시간정도 걸렸어요. 중간에 호토모토Hotto motto라는 도시락집도 하나 있었으니 그곳에 들러 사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착하니 한국처럼 해변 앞에는 휴게소같은곳이 있었습니다. 사자에(소라)도 팔고있고 구운 오징어; 홋카이도맛 아이스크림(어디서든 이건 있을듯..)도 팔고... 화장실도 있고.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는 것 같습니다. 하얀 모래와 푸른 하늘과 바다가 있습니다. 모래 위에는 해초가 널부러저있기도 하지만요.


일단 물이 깨끗한데 파도가 잔잔하고 깊이도 크게 깊지 않아서 물놀이하기 딱 좋았어요.





츠노시마 안내 홈페이지 주소

by Lucapis | 2009/05/10 14:59 | 山口生活 야마구치대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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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耿君 at 2009/05/10 20:25
오우 하얀 모래가 인상적이군요.
사진에 효과를 넣은 줄 알았습니다 ㅋ
Commented by Lucapis at 2009/05/11 11:25
색 보정을 좀 하긴 했지만 모래는 원래 하얀것이 맞습니다^^
Commented at 2009/05/15 18: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ucapis at 2009/05/20 14:20
저도 아직도 신경쓰이는 부분이에요.
사실 한국어 표기할 때도 다른곳을 참고해서 표기하였는데
보편적으로는 쓰노시마라고는 하지만 발음상으로는 츠와 스의 중간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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