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生活 (2009) 유메타운, 리락쿠마 2009/06/09 20:07 by Lucapis


야마구치대학에 온지 아주 오래 되지 않은 5월 마지막주(?)로 짐작되는 때, 지루하게 보낼 수 없다! 는 생각에 친구들과 모여서 유메타운(YouMe town유미 아닙니다..)이라고 하는 종합상점에 갔었습니다.

한달은 족히 지난 일이지만, 당시 찍은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리락쿠마 사진이 제일 많아요.
골든 위크쯤이었을거에요. 자전거 페달을 씩씩하게 밟고 유메타운에 갔지만 상가는 생각보단 감동적이진 않았습니다;
좀 모여있구나! 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련된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어요. 한국의 이마트와 비슷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도착하자마자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시켰습니다. 알바생들은 화장기도 없고... 프로페셔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들 피부가 너무 고와서 부러웠어요..) 다들 비슷하게 생겼는데 점주의 취향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케티셔츠의 등판에는 캠페인의 문구가 그려 있습니다. 짙은 파랑+주황색의 색 조합을 좋아하는지라 잽싸게 찍어봤어요.


 건너편에는 폰데라이온으로 유명한 미스터도넛이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쯔지노조미와 (이름이 갑자기 기억안나는 전 모닝구 멤버)XX가 함께 등장하여 모스버거와 co-work 캠페인을 집행했던 때라 관심은 갔었지만 저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분위기만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한국에 많이 있는 던킨도너츠, 크리스피와는 다른 일본만의 분위기가 납니다.


 
무엇보다 당시 함께 간 멤버 중에 위 사진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곰모양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던지라, 여기서 함께 넋을 잃고 인형들을 보았습니다. 실제 이름은 Rilrakkuma 리락쿠마라고 하네요.
 (공식 홈페이지:http://www.san-x.co.jp/relaxuma/top.html )
이 녀석의 게임도 닌텐도로 발매되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ㅇㅅㅇ<-의 단순한 생김새지만 멍해서, 우울할때 위로받기 딱 좋습니다:)

괜히 오른쪽 삐약이가 불쌍해보이네요. 뛰쳐나가려고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디론가 쓩 날아가버릴것 같은 모습
뭔가 요리사가 컨셉인 듯한 모습도.

매일, 자신이 태어난 생일에 맞춰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두가지 버전 모두 귀엽네요.

이곳은 리락쿠마만 파는 곳은 아니었지만 제일 마음에 들어서인지 찍고보니 이녀석들 사진이 제일 많았어요.

일본 하면 지역, 기간 한정상품이 많습니다. 역시나, 이곳야마구치현에 맞는 컨셉의 캐릭터 상품을 따로 진열해놓은 진열대가 있었습니다. 야마구치현에서 유명한 것은 '복어'에요. 그래서 복어랑 함께있는 키티..는 얼핏 좀 생경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팔고 있더군요.

 커다란 잠자는 리락쿠마.


지역의 광고도 볼수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고향'과같은 야마구치현의 이곳저곳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디자인도 색감도 마음에 들어서 찍었습니다. 이렇게 한자리에 5장의 광고를 볼 수 있게 해두어서 담아봤습니다. 골든위크에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고 포스터입니다.


사진의 왼편을 잘 보시면, HDTV가 보이는데, 한국은 이곳저곳에서 쉽게 HDTV를 볼 수 있지만 어째서인지 이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가게를 들어가도 HDTV가 있는 곳은 많이 못봤던 것 같아요. 한국보다 이른 시기에 전면 디지털화가 될 일본이지만, 어째서인지.. TV하단에 NHK캐릭터가 지상 디지털 방송을 보여주고 있다고 적어놨네요. 너무 구석에 있어서 안쓰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