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生活 (2009) 망가소코 マンガ倉庫 2009/06/29 13:33 by Lucapis


天気が良いから散歩しましょう。가 환청처럼 들려오던 어느 날 이곳 시골 야마구치시에 망가소코라는 독특한 장소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 곳을 다녀온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어떤 곳일까 상상해봤지만 누군가는 만화보다는 '중고옷'을 말했고 누군가는 가구를 말해서 그곳이 어떤 성격의 장소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시간도 남고해서 가보기로 했다.


망가소코는 야마구치대학 정문에서 가열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18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실상 느긋하게 간다면 25분정도는 걸릴) 적절한 거리에 있었다. 



망가소코マンガ倉庫는 '만화 창고'라는 뜻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에 한해서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옷이나 가구나 생활 소품, 소프트웨어 등 종류도 가지가지였고 전체 2층으로 이뤄진 꽤나 큰 중고매장이었다.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전문 상점들은 아직 가본적도 없어 잘 모르겠지만(만다라케같은..?) 이곳은 성격이 조금 다른 느낌이다. 좀 더 일반적인 느낌이다. 망가소코는 서일본의 추코쿠, 시코쿠, 큐수지방에만 있는 체인점인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곳이다. http://mangasouko.com/


1층에는 망가소코에 이름에 걸맞게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고 카드나 굿즈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득 차지 하고 있는것은 피규어와 카드들이었다. 프리미엄 가격이 붙은 카드들도 눈에 띄였는데 정말 이 가격을 주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비쌌다.




이건 정말 비싸다... 
 2580엔이라니.. 우리는 그 이유를 캐릭터의 노출에서 찾았다.

.... 3680엔이구나



무같은게 귀여워서 찍어봤다.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였다...



1층엔 이렇게 만화나 캐릭터 관련 상품들이 진열되어있었고 주로 찾는 나이대는 20-30대가 많았던 것 같다.
어린이들도 간간히 보였지만 아빠때문에 어쩔수없이 같이 따라나온 아이들이 조금 있었다...


중고상품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물건들도 있다.
wii 관련 상품 판매대를 보니..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있는 2층은 조금 다른 분위기였는데, 
만화상품은 찾아볼 수가 없고 일반 의류들이나 가구나 소프트웨어가 진열되어 있었다.

가게의 한쪽에서는 아마 유희왕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했다. 
토너먼트 경기라도 하는 모양이었다.. 어른들이 대부분이었다.

마음에 드는 신발이었지만 주머니사정으로 사진만 찍었다.




마지막은 나노;
사과그림에다 나노를 히라가나로 적은 참신함에 감동하여 찍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