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生活 (2009) 일본 화장실 이야기 2009/08/29 03:37 by Lucapis

아래 보이는 사진은 나의 화장실 중 일부(기숙사)
일본의 화장실 이야기도 좀 나와야할까...?


1.   치약 - LION 덴타클리어. 한국에도CJ와 합작하여 출시하고 있어 LION 제품을 사용하면 향이나 촉감 등에서 크게 다른 점을찾을 수 없다. 과일향이 나고 알갱이가 있다.

2.   샴푸와 린스 – 에센셜 데미지케어. 비싼 가격대가 아니다. 저렴한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아주 상큼한과일향을 가진 제품이다. 하지만 머리결이 좋아지진 않는 기분이다. 광고에서처럼건강한 모발에서 보인다던 천사링이 내겐 보이지 않는다. 분명 같은 라인의 좀더 고급의 세럼이나 헤어케어상품을사야할 것만 같은데 샴푸와 린스가 싼 반면 상급의 제품은 꽤나 비싸서 생각을 접었다. 결국 잠시 사용을중지했던 4번 녀석을 다시 사용 중이다.

3.   클렌징 오일 – 시세이도 퍼펙트오일. 짙은 화장을 하지 않으므로(정확하게는 그런 건 못하므로) 클렌징 티슈와 포인트메이크업 클렌징워터(free oil제품)만을 이용하다가 여기 와서 처음으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봤다. 딱히좋은지 모르겠다. 그냥 친수성 덕분에 물로 헹구면 기름이 하얗게 변한다는 것만 신기하지만 대부분의 오일제품이그러므로 패스. 별다른 향이 나지 않는다. 상큼한 향이 있으면 좋을것같다...

4.   트리트먼트 – 그냥 펜틴이다. 한국에서 갖고 왔다.

5.   습기 제거제 – 물잡는 코끼리씨. 한국에서 물먹는 하마와 비슷한 제품인데 여긴 정말 습기가 많아선지 한달도 안되서 다 차버렸다…… 저 제품이효과가 좋아서 빨리 차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세개들이로 샀지만 2개가방에 충분히 놓여져 있어 하나를 어서 쓰고 싶어 습기가 제일 많은 화장실에 놔두었다. 무엇보다 저 습기제거제는물이 꽉 차서 버릴 때 물만 따라 버릴 수 있어 좋았다. 보통 흡습제덩어리가 남아있어 걸러내야 했지만이건 그런 덩어리가 없고 물만 차 있었다.

6.   샴푸 – 미장센이 아니라 안에는 팬틴샴푸들어있다. 일본 팬틴은 한국보다 종류가 적다. 한국은 스트레이트헤어, 펌헤어를 위한 라인이 따로 있는것에 비해서말이다.

7.   클렌징 폼 1 – 비오레 클렌징폼. 한국서 ‘해피바스’가 보통이라면 여기선 ‘비오레’가대세다. 클렌징 폼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바디클렌저가 나오는데 피부에 이로운 약산성을 내세운다. 그러나 딱히 좋은 점을 느끼지 못하였다.

8.   치약 – 오라2. 저걸로 이를 닦고 나서 개운했던 적이 없다. 향도 그렇지만 맛이이상하다.. 일본치약은 다 저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른걸 써보니 저 제품만 그렇다는 걸 알았다.

9.   식기세척제 – 큐큣토. 저게 왜 저기 있냐면 화장실 청소를 저걸로 하니까.. 일본사람들이좋아하는 사쿠라향이라는데 난 그냥 퐁퐁이 그리워졌다.(물론 퐁퐁향과 비슷한 것도 팔고 있다)

10.  클렌징 폼 2 - AHA성분 함유 클렌징 폼. H누님의 추천으로 샀는데 알갱이가 있으므로 알갱이 트러블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참 개운하게 씻긴다. 소량으로도 풍부한 거품이 일어난다.

11.  클렌징 폼 3 – 피부가 급속도로 좋지 않아졌을 시에 사용한다. 3년 전부터 꾸준히 사용 중이다. 성인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어째서인지 가끔 몇 주일이고 마트에 없는경우가 있어 미리 많이 사서 쟁여두기도 한다.

 

8개월 전쯤에 비슷한 제목(나의 립스틱)으로 포스팅 한 경험이 있는데, 그 글과는 무슨 연관성이라도 있는 듯 하다. 이곳 생활도 곧 있으면안녕이므로 기념으로 뭔가 결산할 것이라도 있을까 고민하다가 새벽녘 화장실 들어가서 급하게 사진찍고 이래저래 써 본다. 다 적고나서는 이 글을 어디 밸리에 보내야 좋을지 참 고민했다. 제품 중 화장품이라고 할만한 클렌징오일이 있으니까 그냥 패션밸리로 보내버렸다..


 

이 글은 ‘일본생활, 뭔가 결산할 것이라도’의 맨 처음으로작성하는 글이다. 뒤이어 고향집에 돌아가 인터넷 환경의 여유가 생기면 예전부터 한참 고쳐대고 있던 글을손보고 올릴 생각이다. 이런 건 꼭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 안 적어두면 절대 하지 않으므로 적어놓았다.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인 셈이다.

 



세제


일본에 처음 와서 놀랐던 점은 한국보다 비누의 향이 고전적이고 종류도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진열대에 보면 한가득 각각 다른향의 바디샴푸로 북적대는 한국과는 좀 차이가 난다. 정적인 색감에다 조금 종류가 있다쳐도 제품별로 향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나중에 일본친구에게 듣긴 했지만, 일본사람들은 짙은 향을 싫어하고비누 고유의 향을 즐긴다고 한다. 좀 더 강한 향도 있겠지만 왠지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단 생각에서란다. 지금 생각이 든거지만 내가 살았던 곳이 추고쿠지방이라 그럴지도.. 도쿄나 오사카였대도 그랬을까 싶고... 아무튼 ‘비누향’이라는 이름으로 땀을 닦는 일회용 물티슈(물티슈 같긴 하지만 사실 데오드란트나 파우더가 함유된 것으로 땀이 급작스럽게 났을 때 그걸로 몸을 슥슥 닦는다. 그럼 보송보송해진다.)나 혹은 바디클렌저, 방향제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내가 처음으로 그 문제의 비누향을 맡았을 당시는 이랬다. ‘아 바로 옆에 알X랑도 같이 있었다면분명 난 알뜨X을 사용 했을 거야.



바디클렌저의 향도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 같다. 한국사람들이 맡는다면 이거 참 90년대 초반 출시된 향..?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곳 사람들은 아침 저녁으로 탕에 몸을 담그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샤워용 클렌저를 선택할 때 한국사람과는 차이가 있을 것 이다. 욕조 속에 넣을 버블볼과 입욕제 종류는 한국보다 발달해 있다. 물론 그때 즐겨 쓰는 향도 조금 다르다. 도브나 존슨앤드존슨의 제품도 있긴하지만 그건 당연히 제외하고;;

 


 의외로, 샴푸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류를 사용하는 것은 한국과 별반 다를 게 없어 샴푸 린스를 살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향도 한국의 것과 비슷하니 한국에서 따로 들고 올 필요도 없을 것이다.

 

  花王제품이 정말 많이 눈에 보이는데 대부분의 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공식홈페이지http://www.kao.com/jp/index.html ) 세탁세제부터 바디샴푸까지. 광고도 많이 하는 편이다. 드라마 보면 매번 나온다.



화장실 구조


이제 세제 이야기는 여기서 접고 일본 화장실구조에 대해 설명한다. 한 포스팅에 꽉꽉 눌러담는게 버릇이라.. 역시 이번 포스팅도 이렇게 길어지고 있다. 최대한 짧게 적어야지!! 일본 화장실은 두개다. 일반 가정집이 복층구조가 좀 많았던 것 같고,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이 대세인지라 2층이 많다. 주택에 관해 깊게 설명은 어렵지만 대충 설명하자면 이렇다.  한개 층이었다면 좁은 면적이라 느낄 수 있지만 그 면적에 2층으로 집을 지어둔다. 그러다보니 천장도 자연스레 높아져서 집이 넓어보였다. 



화장실은 주로 대학생들이 사는 원룸에도 2개가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욕조가 있는 화장실, 변기만 있는 화장실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일본사람들은 따끈한 물이 들어있는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을 좋아한다. お風呂に入る。(탕에 들어갑니다=몸을 씻습니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다. 더운 여름에도 44도의 물에 꼭 목욕하곤 하니까;;

변기만 있는 화장실은 그냥 집안 창고만한 사이즈에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와 변기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게 놓여져 있다. 굉장히 건조하게 유지된다. 변기만 없으면 그냥 방같은 느낌이다.



새로 지어진 빌라(주로 2층, 대학가 주변이라 대학생이 대부분 산다)에는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도 비데가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지만 아무래도 TOTO나 INAX와 같은 회사(굉장히 일본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진다. 모르는사람이 없고 전 세계 호텔이나 공공시설에 토토가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할만 하다.)가 발전한 일본이라선지 비데가 설치된 곳이 많고 디자인이 한국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혹자는 물줄기 느낌부터 다르다고 하였으나...;; 전혀 비데가 없어보이는 가게에도 놀랍게 최신식의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한국의 하이마트와 비슷한 데오데오의 화장실에는 판매와 직접 연결되는 좋은 찬스라 그런지 최신식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다.(자세한 제품 설명과 더불어)




한국의 화장실과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그냥 지나갈만한 곳에서 의외로 다른점을 발견할 수 있다. 화장실 휴지 걸개에 있는 휴지가 삼각형모양으로 접혀져 있다던지하는 것들 말이다. 전통신앙에서 유래된거라는데, 뒷사람을 배려하기 위함이다. 또, 화변기는 일본에서 볼수있다. 화변기의 화和가 아무래도 일본의 와和에서 유래된것이니만큼 조금 오래된 가게에서는 화변기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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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젤리퓨레 2009/08/29 08:12 #

    여기 치약은 정말 개운하지도 않고 맛도 이상해요.
    매번 다른 치약을 사보는데도 아직 맘에 드는 녀석을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 Lucapis 2009/08/29 12:55 #

    저역시 맨 처음 Ora2쓰고 실리콘으로 이를 닦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에 보이는 덴타클리어는 닥터세닥과 거의 같았어요^^
  • 셀렌 2009/08/29 11:27 #

    큐큣또였나 청포도향 정말 좋아요- 설거지할때 기쁨을 느낄 수 있지요~
    치약은 민트향이랑 여러가지 나오는거 좋았는데 가격도 298엔정도했구 기억이 ㄱ-
  • Lucapis 2009/08/29 12:55 #

    설거지할때 기쁨!! 이럴줄알았으면 청포도향을 사는건데 ㅠㅠ
  • 高月 2009/08/29 11:45 #

    아마 셀렌님이 말씀하시는게 카오의 클리어 클린 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괜찮은거 같았어요. 덴타 보다는 좀더 개운한 느낌?
    Ora2는 최악이죠. 특히 흰 큰 덩어리든 젤 같은 제형의 치약.
    이 닦으려고 입안에 넣다가 바로 뱉고 통째로 버렸습니다 -_-;;;
  • Lucapis 2009/08/29 12:57 #

    일반적으로 쏴~한 기분은 클리어 클린! 괜찮았어요-
    .오라2 전 그걸 억지로 끝까지 쓰느라 힘들었습니다... ㅠ 과연 일본 내에서 판매량이 많을까요? 쭉 여러가지 시리즈(최근에 스테인클리어?라인출시도..)가 나오긴 했지만 기본적인 오라의 느낌은 가시지 않더라구요 ㅠㅠ
  • 미야 2009/08/29 12:34 #

    데오드란트 티슈 일본에선 참 잘 썼는데 말이죠;ㅅ; 한국에선 왜 이리 보기 힘든가 몰라요 ㅠㅠ
  • Lucapis 2009/08/29 12:58 #

    바쁜 아침시간이라던가 몸 전체에 파우더를 바르고싶을때 생각이 나곤 합니다 특히 무릎 뒤쪽에!!! 한국엔 잘 없죠^^ 앞으로 생길지도!!
  • 셀렌 2009/08/29 16:34 #

    그러고보니 비오레에서 나온 그 제품류 좋아했어요 발스프레이랑 쿨스프레이두...
  • 지노 2009/08/29 12:40 #

    클렌징폼에 대한 내용은 재미 있게 읽었어요. 한국과 제품 차이가 큰 가요? ^^
  • Lucapis 2009/08/29 13:02 #

    한국은 중저가 브랜드샵 화장품들이 많다보니 클렌징폼의 종류가 참 다양하죠~ 종류가 다양하니만큼 제품마다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아요-
    한국에서 저렴한 일본 폼클렌징으로 자주 볼수있는게 가네보의 과일향 폼클렌징(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과 LG LION의 식물나라 라인인데요, 향의 폭은 한국쪽이 종류가 많은 느낌이에요.
    비오레에서 나오는건(윗사진 7번) 해피바스의 클렌징폼의 제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딱히 장점이나 단점을 찾기가 어려운..? 하지만 AHA는 알갱이가 들어있고 사과향도 살짝나는게 극도로 뽀득뽀득함을 좋아한다면 한번 써볼만 한거 같아요^^
  • rumic71 2009/08/29 13:11 #

    카오비누 참 좋아하는데! 일본 갈 때마다 몇개씩 집어오기는 하는데 한국서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 Lucapis 2009/08/31 20:14 #

    순수한 비누향이 좋다면 괜찮을것같습니다^^ 카오비누는 써본적이 없지만 젖소가 그려진 카우비누(...)는 정말 비누향 이외엔 나지 않았어요 ㅠㅠ
  • 나츠메 2009/08/29 16:32 #

    1. 화장실이 두 개라고 하기보단, 하나는 욕실이고 또 하나는 화장실이라고 봐야 겠지요. 근데 목조 주택에서 화장실은 복층이라도 두 개 다 1층에 있지 않나요? 제가 가본 곳은 그렇던데....

    2. 여름에 일본의 습도란..... OTL......
  • Lucapis 2009/08/31 20:12 #

    1. 일본정식으로 지은 집이 아니라 서양풍으로 지은 2층 가정집이었습니다^^ 욕실은 1층에만 있던거같았어요~ 화장실은 2층에도 있었지만;;(이것은 개인의 취향일지도요!)

    2. 한국에서 가장 더운지역에 살아서인지 그곳의 온도와 좀 흡사했습니다^^ 하지만 오키나와는 굉장히 더울것같습니다..
  • 헬베스 2009/08/29 18:44 #

    저는 욕실 품목은 나이브를 사랑하고 있죠 ㅎㅎ
    네이브인가 -ㅁ-; 샴푸나 폼클렌징, 비누, 바디소프 다 괜찮아요. 특히 거품이 많이 난다는 점이 좋습니다 ㅎㅎ
    욕실에는 물먹는 하마를 놓으시는 것보다 환풍기를 계속 틀어 놓는 게 좋을 듯해요;
    그래야 빨리 건조됩니다 ^^; 물론 전기세는 좀 들겠지만요;;
  • Lucapis 2009/08/31 20:13 #

    물먹는하마가 한개가 남아서 어쩔수없이 화장실에 놔두었습니다 ㅠㅠ 기숙사라서 환풍기는 24시간 틀어두라고 해서 늘 틀어놓고 지냈답니다 ㅠㅠ 그래도 잊지않고 가끔씩 곰팡이가 생겨나서 청소를 열심히 해야했어요...
  • 세미 2009/08/31 10:55 #

    감자 일본으로 어학연수 가는데ㅋ 좋은 정보가 되겠는걸 ㅋㅋ
    루카쨩 블로그 좀 들러보라고 해야겠어 ㅋㅋ
  • Lucapis 2009/08/31 20:14 #

    어헝 감자 일본감??
    이미 니폰필로 충만한데 돌아올땐 정말 상상조차 할수없는 여신이 되겠구나!!
  • 2010/08/22 01:44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ucapis 2010/08/24 22:14 #

    캠퍼스가 세곳으로 나뉘어 있어 교환학생이 한데 모일 일이 적지만 각 캠퍼스마다 교환학생이 있는데 문과계나 상경계열이시면 요시다캠퍼스로 가실거고, 공대분이시면 우베 캠퍼스로 가게 되십니다. 저는 요시다캠퍼스였고, 교환학생은 꽤 됐었습니다. 외국인 전용 기숙사가 2개나 있을 정도면 아시겠지요? 교환학생 생활은 대체적으로 정적입니다. 시골이니까요.

    그렇지만 한국과는 다릅니다. 일본은 자기 지역 특색을 강화하고 로컬문화가 발달되어 있기때문에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도시로(도쿄, 오사카)가시려면 거리가 상당해서 여행경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에 다시 오셨다가 가는 비용이 더 적게 들거에요(;;)

    1달에 한번씩은 크고 작은 축제가 있으며 야마구치도 엄연히 야마구치 시 이므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있습니다. 자가용이 있으면 더 좋겠단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그건 교환학생이니까..


    사투리 문
  • Lucapis 2010/08/24 22:17 #

    사투리 문제를 주셨는데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본 어느 지역보다도 사투리를 안쓰는 지역이거든요. 도쿄와 가까운 오사카나 쿄토는 사투리가 굉장히 강한데 굉장히 멀리 떨어진 야마구치현은 그다지 사투리가 심한 지역이 아닙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사투리를 자제해서 커뮤니케이션하려 합니다. 오히려 사투리를 배우고싶어지실 겁니다 ^^

    야마구치 유학생지원팀에서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동창회를 따로 연다거나 할 정도로 추진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심이 굉장히 좋아요:-)

    덧붙여 야마구치가 원래 메이지유신 시기에 한국으로 따지자면(?) 양반의 고장같은 지역이라 굉장히 자기 지역에 관해 자부심이 강한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본 댓글을 확인해보시지 않을것 같아 메일로 한번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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