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로그인 / hour of code 2014/07/10 01:45 by Lucapis

1. 쉽고 안전한 로그인은 언제쯤 가능할까
잊을만하면 생각나서 로그인하게 만드는 이글루스.
오랜만에 로그인할 때마다 조금씩 정책이 바뀌어있는데 이번엔 캡챠(captcha)다.
부정 로그인을 막기 위해 로그인 할 때마다 이미지 속 글씨를 적으라고 한다.
내가 미리 설정한 OTP가 그걸 대신했다면 덜 귀찮다고 느끼겠지만 넉넉하지 않을테고..
제 2 비밀번호같은 방식은 보안이 취약한걸까?
일정 비용이 드는OTP 지원하기도 애매하고 빅N사처럼 연결되어있는 유료화 서비스도 없으니;ㅁ;

스팸 걸러내기가 목적인 거 같지만 답답하구먼.
지문이나 홍채 인식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어디에서나 편히 로그인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럼 지문과 홍채정보까지 털리려나..
아니면 인간복제 기술이 더 앞서서 머리카락에 있는 유전자 정보로만으로도 누군가를 만들어내서 완벽하게 그 사람인 척하려나..
기술이 발달한 먼 미래를 망상해봤을 때 인터넷 세상은 그 사람인 척 하기가 쉽다는 점에서 데이터를 넣어두기엔 취약하다.....

갑자기 왕자와 거지 책을 읽고 싶다.


+) 제일 좋은 방법은 로그인이라는 게 없는건데...


2.

오늘 어쩌다가 hour of code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프로그래밍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영상.

빌게이츠, 주커버그, 오바마, 애쉬튼커쳐 등 프로그래밍과 동떨어진 것 같은 유명인도 많이 나와서 홍보한다.
영상이 신선하다. 2013년인데 1년이나 지나서 본 나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지만..



갑자기 몇번의 오류 끝에 프로그래밍의 꽃, 아니 잡초중의 잡초급인 헬로월드를 출력하고
이 세계는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던 지난 날이 떠올랐다.
그렇다면, 이 영상을 만난 것이 나에게는 마지막 기회인 셈인가!?

정말 그들의 말처럼 쉽게 프로그래밍을 해볼 수 있을까? 라는 기대반의심반으로 다음 주소로 들어가보았다.
http://code.org/


그랬더니 스마트폰게임으로 유명했던(과거형이다) 앵그리버드 한마리를 만날 수 있었다.
블록형태로 생긴 의미들을 조합하여 앵그리버드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실습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


그런데 왜 갑자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고 저렇게 말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좀 생겼다..
20개의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그래도 좀 알지 않을까? 하면서 아무생각없는 티벳여우마냥 하다가
벌써 새벽시간이라 잠을 일단 청하기로....... 내일은 끝판대장까지 깨는 심정으로 code.org에 도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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