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口旅行 (2016) 2009 → 2016 시간을 달리는 야마구치 여행계획! 2016/04/09 21:36 by Lucapis

2009 → 2016 시간을 달리는 야마구치 여행계획!

여행 일정은?  2016년 5월 12일 ~ 5월 17일 (5박 6일)

블로그에 글 올릴 때 사진이 없으면 부족해보여서..
2009년에 찍은 야마구치시립예술센터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간판과 그 부근 사진을 등록해봄.


이글루는 오랜만에 와야 제 맛.
오랜만에 오는 이유는 추억팔이를 위해서임.

2009년에 교환학생 신분으로 야마구치시에 산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 나름 활발하게 블로그를 하고 있었더랬다.
일본에서 휴대전화 개통도 안하고 노트북을 갖고 다니며 이메일로 연락하며 살아서 이참에 블로그도 열심히...했던거 같다.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야마구치에서의 추억들이 이글루스에는 아직 남아있다. 중2병은 없는거 같아 다행이다.


심지어 당시에 남는 건 사진밖에 없으니 별로 중요하거나 그렇지 않은 일상도 남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찍은 것까지 이글루스에 남겼는데...


 7년이 지난 지금의 내가 대답해준다.
'정말이넹! 정말 하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진도 다 추억임. 더 찍을걸..ㅠㅠ'



2016년 올해 드디어 그리운 야마구치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몇년만에 낡아빠진 블로그에 신규 카테고리까지 추가했다. 와아!
신규 카테고리로 이동 이라지만 지금 클릭해 봐야 보시는 이 글 1개가 전부임.


개인적인 소감 위주로 글을 적고 상세 이력은 잘 남기지 않는 편인데, 이력은 이력서에
20대 초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내고자 글을 써 본다.
아재체로 써야하나? 느낌있게 이탤릭체로 멋을 부려봄.



한번에 두가지 일은 못하는 성격이라 상세히 적지는 못해도 많은 기록을 이 곳에 남기고 싶다.
이글루스 리스펙트도 아니고 블로그 옮기는 것도 귀찮고... 그렇지만 기회가 된다면 정말 옮기고 싶다.
10년 넘게 이글루스 에디터가 발전이 없어서.. 컴맹에게 html 잔재주를 바라는 것인가.
근데 나도 정말 징하다. 10년정도 이글루스를 하면서도 여태 컴맹이라니.


아무튼 지금까지 야마구치 여행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은 다음과 같다.
제대로 준비라고 할만한 건 비행기 예약 밖에 없다..

  - 후쿠오카행 비행기편 예약 → 이건 완료!
  - 후쿠오카에서 야마구치까지 최적(이라고 쓰고 최저금액 이라고 읽자)의 교통편
  - 숙소
  - 야마구치 구글 맵으로 가상여행 → 2015년도 사진으로 다시 봐도 똑같아서 소름
  - 큐슈 여행책 구입 (사실 야마구치 여행 + 후쿠오카 근방 여행으로 예정함)


전혀 쓸모없는 짓만 하는 느낌인데 어쨌든 날은 정했다.
2016년 5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5박 6일이다.
오랜만에 길게 쉴 기회가 있어서 잡았는데,
후쿠오카 근방과 야마구치 대학생활을 했던 유다온센 지역을 다녀올 예정이다.


이렇게 길게 해외 자유 여행(유학과는 다르다 유학과는!!)을 다녀본 적도 없고,
야마구치 유학 시절 함께했던 친구와의 여행 일정을 제외하면 나홀로 여행하는 일정도 있을 예정!
이 정도 나이를 먹었으면 혼자 다녀오는 여행도 해볼만 할 것 같아서 도전(?) 하게 되었다.
여행 난이도 별 반개짜리의 나라라고 판단, 결심을 굳혔다.
그리고 이보다 더 늦으면 곤란할 거 같아서..


자 그럼 일기는 여기까지! 복잡한 감정은 오프라인 일기장에 써 볼까?.. 는 훼이크고 귀찮으니 이만 줄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