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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츄하이

suntory 호로요이 레몬 / 츄하이 이야기


일본에 와서 저는 여유거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술이 약한 편인데다 쓴 맛을 싫어하는지라 맥주조차 즐겨마시지 않았던 제가 츄-하이라는 신세계를 만났기 때문이지요. 츄하이는 한국의 하이주와 거의 같은 느낌인데 과즙의 향이 더 느껴집니다^^. 이것저것 과실즙과 약간의 알콜이 혼합된 술로 발포주라고 하지만 전 그게 뭔지 잘 모릅니다.. 진짜 맥주는 아니고 샴페인의 느낌입니다. 소주와 맥주 양 극단을 오가는 한국과 달리 이곳에는 전체적으로 술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음료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호로요이레몬은 산토리에서 만든 수 많은 츄하이 시리즈들 중 하나로, 알콜은 3%밖에 들어있지 않고 레몬과즙은 2%밖에 안들어있는 약한 술(제가 본 다른 브랜드 하이츄는 10% 과즙도 있었어요)입니다. 보편적으로 츄하이의 알콜도수가 4~5%인데 반해 3%라고 하면 마실 때에 알콜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봐야하지요. 하지만 과연 이 술은 3%맞는건가 생각 할 정도로 꽤나 취하게 되지요.. 제가 약한 탓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다른 회사들도 츄하이를 많이 만들고 종류도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 산토리의 -196도씨나 호로요이, 카로리로 이어지는 라인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각양각색의 칵테일맛을 기초로 한 츄하이가 있어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었지만 즐겨마실정도로 맛있었지는 않았습니다..ㅠㅠ


이 술은 모모(복숭아맛), 우메(매실맛), 레몬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레몬만 마셔봤습니다.. 복숭아 츄하이는 제 취향이 아니라.. 마시다 보면 멀미를 불러일으키는 맛이어서 못마십니다..ㅠㅠ 매실은 이곳에서 우메보시류;를 한번 먹어봤다가 식겁한 이후로는 찾지 않고 있지요.


술이 약한 사람이라도 한번쯤 부담없는 맛에 향긋한 가벼운 술은 마셔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츄하이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새로운 맛을 느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격은 제가 늘 가는 마트에서 115엔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싼 가게에서는 105엔정도하는 것도 봤었어요.


산토리 맥주 츄하이 카테고리 (http://www.suntory.com/business/liquor/chuhi.html)

by Lucapis | 2009/06/11 15:54 | 山口生活 야마구치대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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